코스닥지수가 개인 매물로 인해 급락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5.78포인트(1.61%) 떨어진 353.49로 마감됐다. 지난 8월30일(353.47)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전환,지수를 끌어내렸다.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2.41포인트(2.71%) 내린 803.35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은 단기급락에 따른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CJ홈쇼핑쌍용건설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옥션이 보합세로 마감되고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다음커뮤니케이션 파라다이스 LG홈쇼핑 레인콤 웹젠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장외업체의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휘말린 세니콘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가로수닷컴은 경영참여를 노리는 2대주주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소송이 기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동국산업 학산건설 한국경제TV 한통데이타 등도 상한가까지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