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하나은행을 은행주 가운데 가장 선호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6일 삼성 유재성 연구원은 하나은행에 대해 전통적 할인요소인 레버리지 개선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 리스크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4.9%의 배당수익률 새로운 전략적 제휴 파트너 부상 가능성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하나은행이 현재의 신용카드 부문을 은행에서 분사, 외국계 은행과 신용카드 합작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는 하나은행의 자사주 중 5% 이상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주 매각에 따른 물량부담 리스크는 높지 않다고 설명.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6개월 목표가 3만5,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