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서 상당한 경기둔화를 우려하고 있으나 거시와 기업수익 지표 악화 조짐이 아직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JP모건증권은 채권수익률 하락이나 강력한 이익성장 그리고 4%에 이르는 GDP성장률 등이 발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상당한 경기둔화 우려감이 곧 닥칠 것이란 시장심리가 만연돼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제조업 활동지수와 설비증가율 수위 등이 양호한 가운데 지금까지 발표된 3분기 미국 기업수익도 과거분기대비 컨센서스 상회폭은 비록 좁혀졌으나 주당 16.30달러 전망치보다 높은 16.61달러로 6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라고 주장했다. 기업들이 수익성에 계속 중점을 둘 것으로 보여 높은 이익 마진 수준은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