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캐주얼 의류 출시와 남성들의 패션의식 변화 등으로 올 들어 정장 차림으로 출근하는 남성 직장인 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패션연구소는 26일 올해 봄.여름 시즌 남성들의 출근복 경향을 조사한 결과 셔츠와 넥타이를 맨 정장차림의 비율이 67.8%를 기록해 지난해 73.5%보다 5.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캐주얼 의류를 입고 출근하는 남성 직장인 비율은 지난해 26.5%에서 올해 32.2%로 크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