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닉스 상승 여력 충분..매수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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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6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4,870억원)이 업계 기대치인 5천억원대 중반에 미치지 못한 것과 관련 D램 생산량 증가율 저조에 따른 원가 하락률 저조, 플래쉬 가격 하락 심화,비메모리 부문 매출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3분기 실적 발표는 최근 낮추어진 업계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여부에 따라 주가 뱡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올해 순자산 대비 1.1배에 거래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2.1배 수준 대비 50% 수준에 불과하다고 분석.
IT업종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기대되는 반도체 부문의 高 베타 특성을 감안할 때 하이닉스 주가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적정가 1만7,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