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서비스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기업이 있다. 페이메카(주)(대표 김용호·www.paymeka.com)가 바로 그곳. 이 회사는 신용카드 매출승인 즉시 결제대금을 입금시켜 주는 '즉시결제서비스'와 신용카드 가맹점의 일별 정산을 대행해주는 '정산서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신용카드 매출은 3일~10일 이후에나 입금되기 때문에 가맹점에서는 현금 손님을 선호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가맹점의 현금유동성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고안된 즉시결제서비스는 신용카드 매출 발생 후 1시간 이내 가맹점주 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현금매출과 동등한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신용카드사 마다 입금주기가 서로 다르고 합계금액이 입금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용카드 가맹점은 일별정산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페이메카가 선보인 정산서비스는 가맹점의 불편을 원천적으로 해소하고 동시에 경리사원 1명 이상의 인력 절감효과까지 있다. 즉시 결제로 인한 일일 매출 상승과 현금유동성 확보에 따른 원자재 비용 절감,인력비용 절감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김용호 대표는 "신용카드 매출이 곧 현금매출 효과와 같기 때문에 가맹점의 입장에서는 굳이 현금손님을 더 선호할 필요가 없다"며 "신용카드의 종류와 상관없이 매출발생과 동시에 건별로 입금되기 때문에 당일매출 당일정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결제시스템과 최고의 서비스로 시장 평정을 예고하는 페이메카(주)의 경쟁력은 탄탄한 맨 파워에서 엿볼 수 있다. 금융결제서비스 사업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서는 금융과 IT관련 기술을 겸비해야 한다는 김 대표의 지론에 따라 모든 임직원이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 근무경력과 IT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메카(주)는 대리점과 제휴업체,주주가 함께 참여하는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상생경영을 주된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김 대표는 "대리점 위주의 영업지원 정책을 전개한 결과,본사와 대리점간의 신뢰구축으로 인한 단단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차세대 결제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디지털금융결제서비스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02)2164-8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