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주가급락을 펀더멘털 추세 전환으로 이해할 필요가 없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6일 동양 강상민 연구원은 현대차의 최근 급락과 관련 이는 한보철강에 대한 적극적인 고로투자 언급과 3분기 실적부진 우려감이 겹치며 매도심리를 자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금요일과 이번주 월요일 순매도 기준 140만주에 이르는 대규모 매도도 낙폭 확대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는 현대차의 해외 채권가격을 고려할 때 펀더멘털에 대한 시각 전환의 표현이라 볼 수 었으며 한보철강 고로 투자 등은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구조적인 성장배경의 변화를 크게 훼손시키는 사안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수급안정에 초점을 맞춘 긍정적 투자시각이 유효하다며 목표가 7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