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MSN은 26일 인터넷에서 외국에 있는 사람의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국제 문자전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외국에 있는 가족 친구나 출장 나간 직원 등에게 연락할 때 유용하다. 요금은 건당 1백10원으로 국제전화보다 저렴하다. 문자메시지는 영어나 중국어를 사용하는 세계 1백57개 국가로 전송할 수 있다. MSN은 엑셀로 정리한 전화번호부를 웹에서 그대로 읽어와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보낼 수 있는 웹엑스메신저 서비스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