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김근)는 대한민국 공익광고대상에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안종훈 김기남 선현근씨가 공동으로 출품한 '마우스'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8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23회째를 맞는 공익광고대상에서 대학생이 대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마우스'는 맞잡은 남녀의 손을 마우스를 잡고 있는 손으로 시각화해 인터넷을 통한 원조교제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TV부문 최우수상은 대홍기획 권장욱씨 외 2명이 교통법규 준수를 표현한 '이웃의 생명을 지켜주는 선'편과 동서대 윤정수 학생 외 2명이 경로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한 '마음도 편하세요' 편이 선정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