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장자동화 설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반도체·LCD 장비업체 중 배당수익률이 최고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원증권은 26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지난해 주당 3백50원을 배당한 데 이어 올해는 7백원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배당 규모와 이날 종가 1만3천6백50원을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5.1%다. 이 증권사 강영일 연구원은 "지난 2년간 배당성향이 20%를 웃돌았고 회사측도 올해 2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올해 예상 순이익 2백74억원에 비춰 주당 7백원의 배당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