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18만弗만 더…" 28일 크라이슬러챔피언십 '1000만弗'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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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싱(피지)이 이번주 시즌상금 1천만달러 획득 기록에 도전한다.
싱은 28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웨스틴이니스브룩골프장(파71·길이 7천2백3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 PGA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총상금 5백만달러)에 출전,상금 1천만달러 돌파에 나선다.
시즌 상금 9백82만5천1백66달러를 기록중인 싱은 이 대회에서 17만4천8백34달러만 보태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천만달러를 획득하게 된다.
싱은 1천만달러를 돌파하려면 이 대회에서 6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싱은 또 이 대회에서 우승해 9승을 달성해야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10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지난해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필 미켈슨,데이비스 러브3세,짐 퓨릭(이상 미국),마이크 위어(캐나다) 등 강호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끝난 84럼버클래식 이후 유럽과 한국을 오갔던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도 한달만에 미국 대회에 복귀한다.
시즌 상금이 1백98만2천9백75달러인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무난히 시즌 상금 2백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도 모처럼 최경주와 동반 출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