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분기 3242억 순이익 ‥ 조흥은행도 흑자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3분기 중 3천2백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7천9백46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같은 누적 순이익은 작년 동기에 비해 2백7.7% 증가한 것이며 신한지주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신한지주는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순이익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조흥은행도 흑자 기조로 전환돼 이익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은행이 3분기 순이익 2천1백62억원을 포함,1∼9월까지 5천3백30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조흥은행도 3분기에 6백19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
이로써 조흥은행의 올 누적 순이익은 2천5백41억원에 달해 적자 기조에서 완전 탈피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3월부터 월별 기준으로 흑자로 돌아섰으나 9월 말 현재 10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밖에 굿모닝신한증권과 신한캐피탈은 올들어 9월 말까지 각각 92억원과 1백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