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삼성물산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증가와 영업이익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외수지 악화로 순손실로 전환됐으나 비수익자산 매각 완료로 4분기부터 순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민 연구원은 4분기의 경우 일회성 비용발생이 없이 영업외수지가 대폭 개선되고 영업면에서도 상사부문 흑자폭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건설 역시 안정적 이익기여도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2천312억원으로 전년대비 7% 줄어드나 내년은 29.6% 성장한 2천997억원을 기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1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