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세자릿수의 급반등세를 타면서 9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보험사 조사파문의 중심에 서 있던 세계 최대의 보험중개회사 마시앤맥레넌이 CEO를 경질하고 개혁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보험주들이 급등한 것이 블루칩 랠리로 이어졌다. 소비심리 지표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부진했고, 유가가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저가매수세에 묻혀 악재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2%, 138.49포인트 상승한 9888.48을 기록, 장중 최고가로 마감고, 나스닥지수 역시 장중 최고가인 1928.79로 장을 마쳤다. 남혜우기자 sooyee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