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부증권은 아이레보의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는 실망스러운 수준이었으며 하반기 예상했던 250억원의 매출도 이로 인해 220억원~23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호연 연구원은 지난해만 해도 높은 성장성을 이어 오던 이 회사의 매출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침체일로에 있는 소비경기 때문이며 판매조직 확대와 홈시큐리티와 관련한 연구인력 충원 등 판관비 부담이 커진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내년도 매출 관견은 결국 소비회복 시점과 최근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의 선전여부라고 판단. 배당성향 20% 선언과 함께 자사주 취득으로 단기적으로 주가는 하방경직성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매출회복 시점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