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지원을목적으로 지난 3월 설립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이사장 권이혁)에 스타렉스 앰뷸런스 2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앰뷸런스는 재단이 지난달 아프리카 북동부 빈국 에리트레아에서 시작한 보건의료사업에 투입된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현대차는 작년 6월 알제리 지진 피해 당시 그레이스 앰뷸런스 5대를, 올해 1월이란 지진 피해 때는 그레이스 앰뷸런스 10대를 제공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지고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만8천738대를 아프리카에 수출했으며 올해 수출목표는 작년보다 60% 많은 4만6천대로 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