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최저 연 2%의 금리로 총 3억달러 규모의 외화대출을 공급한다. 대출통화는 엔 달러 유로화 등이며,시설자금과 운전자금 모두 지원해준다. 금리는 리보(Libor)에 연동된 변동금리부로 개별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기업 신용등급이나 담보물의 종류에 따라 부가되는 가산금리(신용위험비용)를 대폭 감면해 대출금리를 엔화대출의 경우 최저 연 2% 수준으로 낮췄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