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 입주자로 'YMCA 그린닥터스'(공동대표 박희두 부산YMCA 이사장)가 선정됐다. 27일 부산YMCA에 따르면 YMCA 그린닥터스는 통일부와 현대아산 측의 심의를 거쳐 입주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YMCA그린닥터스는 대형 인명사고가 난 지역에 의료진을 파견,구제활동을 벌이는 세계적 단체로 국내에서는 부산지역 병·의원 의사들이 주축이 돼 지난 2월 창립됐다. YMCA그린닥터스는 늦어도 내달 말까지 의료진 10여명을 개성에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