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 제작업체인 SLS중공업㈜(옛 디자인리미트)은 27일 최종옥 전 철도청 차량본부장(55)을 대표이사 겸 사업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이우돈 부사장(58)을 관리총괄 사장 겸 계열사인 SLS캐피탈 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대주주인 이국철 대표이사 사장은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SLS중공업은 전동차 사업 본격진출 및 사업확대를 위해 이번에 2인 사장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최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기술고등고시 14회에 합격한 뒤 79년 철도청에 입사,고속철도본부장,서울철도차량 정비창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