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최근 테러 위협 증가로 인해 출국장 내 보안검색이 강화되면서 탑승 수속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걸린다며 여행객들이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나와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측은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안 검색과 출국심사가 최근 강화돼 탑승수속 후 출국장 입장까지 평소의 배에 가까운 45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최소한 탑승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마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종도=연합뉴스) 임주영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