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계열사 매각 강세 ‥ 송도부지 개발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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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열사인 코래드를 세계 6위 광고그룹인 하바스에 매각해 최대 2백억원 가량의 현금 유입이 가능해진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27일 대우차판매 주가는 전날보다 6.06% 오른 7천5백30원으로 마감됐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난달 24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지속적으로 순매수에 나서 주목된다.
서성문 동원증권 연구위원은 "전일 대우차판매와 하바스가 코래드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대우차판매 관계자는 "코래드 매각은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자동차 종합마케팅에 주력하기 위한 것"이라며 "매각자금은 2백억원 규모의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인천시에 제출된 85만평 규모의 송도부지 개발계획도 다시 호재로 부각되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