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코닉시스템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28일 삼성 양철민 연구원은 코닉시스템에 대해 삼성전자 7세대 LCD라인 추가 투자로 인한 장비 수주와 대만 LCD업체로의 중소형 LCD 장비 수출이 예상돼 수주관련 모멘텀이 기대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이 위축되면서 장비 발주가 지연되거나 설비투자 계획을 취소하는 업체가 발생되고 있어 수주 규모는 기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장비를 수주하더라도 단가인하 압력으로 수익성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EPS를 각각 26%와 41.9% 내린 604원과 628원으로 수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가도 7,300원에서 4,7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