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매각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박준식 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원회의 한국투자증권 매각 심의가 조금전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동원금융지주회사가 사실상 한국투자증권의 새로운 주인이 됐습니다. 동원금융은 인수가격 5500억원, 100% 고용승계를 조건으로 한투를 인수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자위는 내일 오전 10시 협상결과를 공식발표할 예정입니다. 협상의 걸림돌이던 가격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예보와 동원은 별다른 양해각서 체결없이 곧바로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시장은 이미 본계약 타결을 기정사실도 받아들인 분위깁니다. 협상 소식에 동원금융지주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날보다 6.6% 급등한 66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투 매각 타결은 대투 매각을 앞당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부에서는 지주회사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 신한 등 은행 중심 지주회사 경쟁에 동원금융이 본격 가세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예보에서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