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을 끌어온 한투증권 매각이 타결됐습니다. 보도에 박준식기잡니다. 한투증권 매각을 위한 동원금융지주와 예금보험공사 협상이 오늘 오전 타결됐습니다. (수퍼)매각소위 한투매각 승인 예보는 7월14일 동원금융을 한투증권 매각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3개월간 매각협상을 벌였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내일 오전 최종 협상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매각 가격은 당초 예상했던 4900억보다 다소 높은 550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동원금융은 한투 직원을 100% 고용승계하는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투증권 매각 협상 타결로 대투 증권 매각협상도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수퍼)대투 매각 빨라질 듯 예보와 하나은행은 대투증권 매각협상을 진행중으로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업계에서는 부실채권 처리 등 사후보장 문제에 대한 이견을 상당히 좁힌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한편 동원금융의 한투 인수로 지주회사 중심축이 우리, 신한 등 은행 중심에서 증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원금융이 금융권에 미칠 파장에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