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내면고)이 제1회 아시아유소년복싱선수권대회 54㎏급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도영은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54㎏급 8강전에서 강력한 스트레이트를 앞세워 파이푸위안(대만)에 29-25로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한상호(부산체고.57㎏급)와 이기화(대전체고.60㎏급), 김동회(75㎏급)도 각각 4강에 올라 결승 진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기대를 걸었던 52㎏급의 한동우(서울체고)는 인도의 하멘트쿠마샤우에 9-16으로 판정패해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