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계열사인 유니온스틸은 28일 중국 장쑤(江蘇)성 장인(江陰)시에 연 55만t 규모의 표면처리강판 전문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유니온스틸은 이날 동국제강그룹 장세주 회장과 동국제강 전경두 사장,유니온스틸 김상옥 사장 등 임직원과 현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온스틸차이나'의 강판전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유니온스틸이 지난 2002년 10월부터 약 2년에 걸쳐 총 1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연산 20만t 규모의 컬러강판라인(CCL)과 30만t 규모의 아연도금강판라인(CGL),25만t규모의 제2CGL 등 3기의 최신 생산라인을 갖췄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