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3개 품목이 중국정부로부터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아 중국정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품질 검사를 향후 3년간 면제받게 됐다고 회사측이 28일 밝혔다. 중국 품질감독총국이 현지에서 팔리는 주요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성능과 안전성 등을 검사하는 이번 심사에서 LG전자는 브라운관TV와 프로젝션TV를 비롯 일반형 냉장고(양문형 제외)와 일반형 세탁기(드럼제품 제외) 등 3개 제품에 대해 면제 자격을 땄다. 이는 중국내 외국기업중 가장 많은 것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