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남승우 사장은 28일 "풀무원 녹즙에 농약을 친 유기농 원료가 사용됐다는 KBS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자체 조사 결과 납품된 유기농산물에서는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동 ECMD 빌딩 7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풀무원 녹즙에 농약을 친 원료가 사용됐다'는 보도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뒤 "해당 언론을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는 등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