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내시장의 강한 반등세에도 불구,장외시장에선 관망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오히려 통신벤처기업인 M사 대표이사가 거액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4천3백45원으로 80원(1.81%) 내렸다. 토마토LSI도 2.22%(1백50원) 빠진 6천6백원으로 밀렸다. 주방가구 시장에 진출한 웅진코웨이개발은 2.99%(2백원) 내린 6천5백원으로 마감됐다.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코리아로터리서비스의 경우 0.71%(2백원) 오르며 2만8천4백50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게임주인 CCR도 0.82%(1백50원) 올랐다. 이밖에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대부분 보합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