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업 및 영어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이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 예비 근무기간을 거친 뒤 6급 공무원으로 정식 채용되는 '공무원 인턴제'가 도입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8일 "지역 인재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인턴제를 도입키로 했다"며 "1차로 전국 1백82개 4년제 대학으로부터 성적이 뛰어난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일정 인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천 대상이 되면서 학교 성적이 상위 3∼5% 이내,영어성적이 토익 7백75점(토플 CBT 2백20점) 이상이어야 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