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은 기아 자동차 광주공장을 수출전략차종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생산규모도 연간 42만대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스포티지가 수출전략형 차량으로 해외시장에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생산규모는 한때 6만대까지 감소했지만, 올해 스포티지를 출시하면서 연간 35만대까지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