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당선시 클린턴 경제팀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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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가 당선되면 클린턴 행정부 시절 인사들이 경제 관료에 대거 기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에도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폭 교체를 예상했다.
케리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재무장관 후보로는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차관을 지냈고 현재 케리 후보의 경제 자문을 맡고 있는 로저 알트만이 유력하다.
클린턴 시절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을 거친 진 스펄링 역시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후보로는 로버트 루빈이나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유력시된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는 현재 브루킹스 연구소 책임연구원 라엘 브레이나드가 거명된다.
부시가 당선될 경우 차기 재무장관으로는 NEC 의장이자 전 골드만삭스 회장인 스티븐 프리드먼이 꼽힌다.
조시 볼튼 예산관리국장,글렌 허바드 컬럼비아 비즈스쿨 학장 역시 후보다.
로버트 죌릭 USTR 대표의 후임에는 그랜트 알도나스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이 거론된다.
FRB 의장 후보로는 하버드대 마틴 펠드스타인 교수설이 나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