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게임 출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29일 김태형 한양 연구원은 이달말 길드워 프리뷰와 내달 중국 리니지2 유료화 서비스라는 2가지 모멘텀을 갖고 엔씨소프트 주가가 8월초 저점대비 55% 상승해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 16%를 두 배이상 상회했다고 비교했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이 PER 23배로 거래소 평균 7.4배대비 200% 이상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미국 게임업체 평균 24배에 육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 신규게임이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신규게임의 실적 여부에 따라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