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중국 금리인상에 대해 실수(?)했다고 평가했다. 29일 CLSA는 중국이 전격적으로 27bp 금리를 올리며 내달 Fed 금리인상을 앞 둔 선제적 조치였다고 자부할 수 있으나 통화긴축에 따른이 중국 경제 영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출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CL은 9월중 중국 통화증가율이 이미 전기대비 8%로 격감했다고 설명하고 수 개월내 긴축 기조를 풀지 않는다면 내년 중국 경제는 4~5% 성장률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리인상으로 소비자들이 차입금 부문에서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CL은 이번 금리인상으로 내년 중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이 35%로 높아졌다고 진단하고 '약세시 매수' 신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