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재.보궐 선거가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47개 선거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파주 철원 강진 해남 거창 등 기초단체장 5명과 서울 광진구 제3선거구를 비롯한 광역의원 7명,서울 강북구 미아9동 등 기초의원 35명이 각각 선출된다. 이번 재.보선은 17대 총선에서 형성된 "여대야소"구도 이후의 민심과 내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의 판세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부터는 17대 총선 결과가 후보자 기호배정에 반영돼 제1당인 열린우리당 후보가 기호 1번,제2당인 한나라당 후보가 기호 2번을 부여받게 돼 유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