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008년 본사 이전 .. 분당에 23층 사옥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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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게임포털 "한게임"을 운영하는 NHN 가 오는 2008년께 본사를 경기도 성남시 분당으로 이전한다.
성남시의회는 29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분당구 정자동 178의1 시유지 1천9백96평을 수의계약을 통해 NHN 신축사옥부지로 매각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NHN은 다음달 성남시와 매입가격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쳐 계약을 맺은 뒤 실시설계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지하5층, 지상23층, 연면적 2만5천평 규모의 본사 신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일부 의원이 수의계약 매각에 대한 특혜문제 등을 들어 이의를 제기, 찬반투표가 실시됐으며 표결 끝에 22대 14로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가결됐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