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3분기 실적이 대폭 악화됐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화장품 시장이 위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태평양은 29일 3분기 매출이 2천7백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 감소했으며,영업이익은 4백39억원으로 18.5%,순이익은 3백20억원으로 32.3% 격감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도 34.1% 줄어든 4백60억원에 머물렀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3.7%,14.6%씩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