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 공동대책위원회는 두산중공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금속연맹, 민주노동당 등과 연대해 반대투쟁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금속연맹은 대우종기 뿐 아니라 대우정밀 등 현재 매각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는 다른 사업장까지 투쟁에 끌어들인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난항이 예상됩니다. 금속연맹과 대우종기 생산직.사무직 노조로 구성된 공대위는 오늘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명간 공동으로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두산중공업의 대우종기 인수를 강력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