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31일 편의 사양을 개선하고 소음과 진동을 줄인 2005년형 봉고Ⅲ 버스를 출시했다. 안정된 승차감을 위해 종전보다 10㎜ 넓은 2백15㎜ 타이어를 채택했고 블루 아웃사이드미러로 주야간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엔진룸과 실내 바닥,사이드 패널 등 12개 부위에 흡음재를 대폭 적용,실내소음을 종전보다 최고 5dB(데시벨)정도 낮췄다. 가격은 12인승 코치 1천2백50만~1천4백50만원,15인승 코치 1천5백20만~1천6백50만원,6인승 밴 1천2백50만~1천4백60만원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