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신입생을 뽑는 치의학 전문대학원의 경쟁률이 학교별로 2.2~6.4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각 대학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전북대 일반전형이 32명 모집에 2백4명이 지원해 6.3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희대는 5.9대 1을 나타냈고 서울대 2.2대 1 경북대 2.4대 1 전남대 2.6대 1 등이었다. 경북대와 전남대,전북대 본교 출신 특별전형은 미달됐다. 입시학원 PMS의 유준철 학원장은 "영어성적과 선수과목을 많이 요구하는 대학원은 경쟁률이 낮았고 그렇지 않은 곳엔 수험생이 많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4개 의학 전문대학원의 경우 원서접수를 마감한 건국대 일반전형이 4.6대1,경희대 일반전형이 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천의대와 충북대는 11월5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