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2005년 개교 1백주년을 앞두고 1일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1천여명의 학생,교수 등 학교 구성원과 동문이 모여 세계 1백대 대학 진입 글로벌 캠퍼스 구축 글로벌 리더 양성 등의 비젼을 공유하게 된다. 어윤대 고려대 총장은 "생사를 거는 것 이상의 비장한 각오로 개교 1백주년을 맞는다"며 "고려대가 한민족을 세계사의 주역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천명할 계획이다. 한편 고려대는 최근 "타이거 플라자"라는 연면적 4백30평의 복지시설을 개관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던킨도너츠,스타벅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했다. 임대료는 전액 장학금 등으로 학교 발전에 환원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