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인치 룰(데이브 펠츠) 퍼트의 세기를 거론할 때 나오는 룰이다. 볼이 홀에서 17인치(약 43cm) 지나칠 정도의 세기로 퍼트하라는 것.다행이 홀인되면 좋고,홀인이 안 되더라도 다음 퍼트가 17인치 정도 되면 대부분 무난하게 성공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또 그 정도의 세기로 퍼트하면 볼이 홀앞에서 의외의 장애물을 만나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17인치는 일반적 퍼터(약 34인치)의 반에 해당하는 길이다. 단 이 룰은 급격한 내리막 라인이나 아주 짧은 거리의 퍼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4인치 룰(로빈 맥밀란) 퍼트라인의 브레이크가 4인치(10.16cm) 이상이라고 확신할 경우에만 홀 바깥쪽을 겨냥하고 그렇지 않으면 홀 안쪽을 겨냥하라는 것.맥밀란은 브레이크가 4인치가 안 되는데도 홀 바깥쪽을 겨냥해 퍼트 실패를 하는 골퍼들이 많다고 주장한다. 홀의 직경은 4.25인치(약 10.8cm).브레이크가 4인치 이내면 홀 폭보다 작기 때문에 굳이 홀 바깥쪽이 아니라,홀 가장자리를 겨냥해도 홀인 확률이 있다는 뜻이다. 구력이 늘어가면서 '프로 사이드'를 필요 이상으로 선호하는 골퍼들은 참고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