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EF가 장안의 화제다. 외환위기 이후 금융시장이 관치 대신 외치가 들어서고 있다는 우려,한국 금융시장과 경제전방의 자율성과 기업소유지배구조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외국 투기자본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 정책당국과 시장에서 뒤늦게나마 금융시장 선진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서 나오는 대안 중 하나이다. "PEF에 대한 관심은 외환위기 이후 지난 6년간 벤처캐피탈,CRC(구조조정,M&A,부실채권 투자 등),부동산PF 열기에 이은 투자조류 변화의 한 양태인 것 같다"며 이러한 조류변화를 자본시장이 성숙되어 가는 일련의 과정으로 보고 새로운 투자 조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이상준 대표는 밝혔다. PEF는 전통적 자산운용상품과 성격을 달리하는 AI(대안투자)영역.방법적 측면에서 주식,채권과 같은 증권을 반복적으로 거래하는 전통적 방식이 아닌 프로세스를 통한 가치증식의 방식이다. 골든브릿지는 이러한 방식에 경험 많고 잘 훈련된 에셋매니저와 펀드매니저를 보유하고 있다. 즉 high risk-high yield 상품에 강하고 투자은행식 기능에 정통한 인력이 그 중심에 있다. 이는 뒤늦게 자산운용사에 참여했지만 프로세싱 위주의 자산운용 시장에서 선발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다. 골든브릿지는 앞으로 주식운용 사업부문에서는 M&A펀드,소유지배구조 개선펀드,매자닌 펀드,경영권방어 펀드와 같은 영역에 특화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채권운용 사업부문에서는 NPL,정크본드,ABS이용 주식연계 구조설계채권 위주로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고 부동산도 리모델링,SOC 및 CRReitz 등을 이용한 구조조정물건에 투자함으로써 축장자산의 증권화를 통하여 생산자본화에 기여하면서 투자수익을 얻도록 운용할 것이다. 한편 신용위험과 연계한 신용파생상품,구조설계형 파생상품 중심으로 실물시장에 밀착된 형태의 파생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이상준 사장(사진)은 "외환위기 이후 종금사,리스사 등 금융기관 해외지사가 대거 철수하여 한국금융시장은 자본의 글로벌화에서 후퇴하고 외국의 국제자본이 그 자리를 점령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소비자 금융쪽으로 자금운용이 쏠리고 성장동력을 복원하는 자금파이프라인이 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지적했다. 골든브릿지는 중국,일본 동남아시아 등 한국 산업자본이 진출한 현지에서 우리나라 은행의 역할이 무역결제업무 등 상업은행의 기능을 넘어 해외의 한국 산업자본을 지원하는 투자은행 형태로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펀드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일본 등에서는 해외현지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부실채권 처리와 연계하여 M&A,NPL,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를 기획하고 있다. IB의 세가지 의미인 Investment bank,Industrial bank,International bank를 구현하기 위한 골든브릿지의 야심찬 도전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