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로 인터넷을 통한 달러/원 대상 실전외환수익률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외환거래 전문기업 에스엔뱅크(대표 최세웅)가 하나은행, 우리은행, 대구은행과 공동으로 11월1일부터 2005년 1월28일까지 3개월간 주최하는 것으로 시상기준에 따라 총 5천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제공된다. 에스엔뱅크는 2000년 4월 설립된 국내 인터넷 외환거래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지난 6월에는 인터넷 외환거래 시스템의 전문성과 국내 인터넷 외환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세계최대 선물전업그룹인 미국 Refco사로부터 1차로 100만 달러의 지분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Refco사는 총 자산 200억 달러, 연 수익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선물투자그룹으로 국제선물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메릴린치에 이어 세계 4위이다. 에스엔뱅크는 2002년 9월부터 하나은행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터넷 외환거래 시스템 IBS(Internet Buy & Sell System)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IBS 가입고객은 IBS를 통해 달러/원 현물환 거래와 증거금(최소 1백만원) 예치 후 한도(증거금 대비 20배)내에서 마진현물환거래를 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2004년 7월부터 달러/원 마진현물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수익률대회에 맞추어 대구은행이 IBS 달러/원 현물환, 마진현물환 서비스에 합류한다. 이번 에스엔뱅크의 수익률대회에 주목할 점은 대구은행이 IBS 마진현물환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IBS 거래고객은 원하는 시점과 실제 시장가격에 상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 세웅 에스엔뱅크 대표는 “Refco사의 지분투자는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환시장에 대한 해외투자가의 관심을 반영한 것은 물론, 당사 IBS 시스템의 전문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달러/원은 물론 주요 국제통화(G-7)의 거래가 가능한 국제적인 외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 FX Dream Festival (부제: 제3회 실전외환투자수익률대회)"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주식수익률대회와 유사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초 가입시 거래량 기준으로 각각 상위리그인 플래티넘, 하위 리그인 드림리그로 구분되며, 플래티넘 리그의 수익률 1위 입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노트북, 캠코더 등 다양한 상품이 순위 및 추첨 형태로 다수의 참가자에게 제공될 계획이라고 에스엔뱅크측은 밝혔다. 최세웅 에스엔뱅크 대표는 “금년 말 유로/달러, 달러/엔의 국내시장 도입을 앞두고, 실전외환투자수익률대회를 통해 국내 외환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인터넷 외환거래를 홍보하고 이의 이용가치를 알리는 것에 이번 대회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에스엔뱅크의 실전수익률대회의 참가는 하나, 우리, 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해당 IBS서비스에 가입한 후, PC에 전용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전용프로그램인 IBS는 에스엔뱅크㈜(www.snbank.co.kr) 또는 각 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 / www.wooribank.com / www.dgb.co.kr )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대구은행 고객들은 11월 초 IBS 서비스 개시 이후 수익률대회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에스엔뱅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02-3445-5335)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