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쟁력이 미래] (대통령표창) 케이디이컴..자동 인식기기 분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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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이컴(대표 윤학범)은 지난 87년 설립돼 카드리더기와 통장리더기 등 자동인식기기 사업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90년대 후반부터는 유·무선 인터넷상에서 전자상거래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단말기와 교통요금 자동요금징수(AFC) 시스템 등을 개발,종합 전자지불시스템 공급업체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자동요금시스템은 최근 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들어 그리스 아테네 경전철에 이어 9월에는 인도 콜카타시 지하철 1호선에 AFC 시스템을 공급했다. 콜카타시 지하철에 공급된 시스템은 케이디이컴이 자체 특허를 보유한 ‘주파수(RF) 토큰 방식’으로 기존 마그네틱 방식의 징수체계를 토큰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케이디이컴은 안정된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경기도 하남시로 회사를 확장·이전했다. 중국 심천에도 1천5백평 규모의 전용공장을 장기 임대해 수출전용 법인을 설립했다. 또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법인인 ‘심천KDE’도 세웠다.
케이디이컴은 이와 함께 회사의 품질혁신과 임직원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6시그마 품질경영활동’을 4년째 전개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중심으로 경영혁신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