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와 SBS가 공동으로 작업한 ‘미래 한국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한국은 5명 중 1명이 65세 노인이 되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이처럼 평균수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임금 근로자의 평균 근로연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사회변화에 따라 앞으로 노인들은 간병비용 및 의료비 부담까지 미리 준비해야만 한다. 보험업계가 간병보험을 주력상품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간병보험은 기본계약에서 간병비용(혹은 개호비용)을 보장한다. 보장내용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에 ‘치매상태’ 또는 뇌졸중 등으로 인해 거동을 못하는 ‘활동불능 상태’로 진단 확정되고 그날을 포함해 1백80일 이상 그 상태가 계속됐을 때 간병비용으로 가입금액을 일시 지급하거나 매월 분할 지급하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