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대표 윤용혁)는 알루미늄 캔을 재생해 대체 소재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디에스는 지난 86년 일본 아이코사와 기술제휴해 비철금속 및 주강용 플럭스(flux)를 생산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또 영국 모젠사의 한국 총판업체로 비철금속 용해용 SIC도가니와 특수도가니,용해용 각종 부품 등을 수입해 판매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후 환경보호와 자원재생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96년부터는 알루미늄 재생사업(Forged-Metal-Aluminum)에 진출했다. 알루미늄의 재생성이 뛰어나다는 점과 국내에서는 재생률이 지극히 낮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디에스는 알루미늄 캔 등을 재생해 고품질의 3004 합금 대체소재와 제철강용 탈산제를 생산하는 데 성공,현재 국내외 알루미늄 압연업체 및 철강업체에 재생한 합금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금속 알루미늄 함유물질로부터 재생 알루미늄 원료를 회수하는 기술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제5회 어린이 보호대상 봉사부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