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익LMS 손창수 전무는 지난 1984년부터 국내 최초로 LM시스템을 산업기계 공작기계 및 IT관련 장비에 적용·보급하는데 주력해 왔다. 1991년에는 LM가이드를 국내 최초로 생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국내 산업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이같은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LM가이드란 반도체 및 IT관련 제조장비,LCD 및 PDP등의 제조장비는 물론 공작기계와 산업기계 그리고 정밀측정기기,자동차 제조 관련장비 등의 직선운동 부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계요소로써 모든 기계의 성능과 정밀도를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 삼익LMS는 1960년 당시 노동집약적인 산업구조하에서 기계산업의 필수 수공구인 줄을 생산해 판매하는 회사로 출발했다. 1972년부터는 주방용품인 쌀통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시장을 석권했고,1980년대 중반부터 기술집약적인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해 IT부문과 산업설비 그리고 공장자동화에 필수적인 LM가이드를 생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자동화 전문 업체로 발돋움했다. 삼익LMS는 신기술이 기업경쟁에서 최대의 무기라고 판단,당시의 기업규모로서는 비교적 이른 지난 1987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기술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핵심사업인 LM가이드의 소재개발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3년간 6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소재 국산화를 추진중이다. 또 LM가이드를 이용한 메카트로시스템과 차세대 이송시스템인 리니어모터를 향후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8백28억원의 매출과 약 6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창업이래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1천2백억원과 경상이익 1백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오는 2010년에는 매출액 3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대구 성서공단 내에 약 9천평 규모의 신사옥 부지를 조성중이며,달성2차산업단지에 추가로 1만평의 공장부지 확보를 계획하는 등 생산시설 증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