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수익성 개선 시간 필요..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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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삼성증권은 인터파크의 주가가 내수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나 이러한 주가 상승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민간소비가 증가하는 시점이 내년 3분기 이후로 추정되고 있고 여기에 부동산경기 침체 지속과 풍속산업 단속 등으로 현재 내수회복의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침체 지속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C2C 경매사이트와 달리 경기침체에 외형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개선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3분기 영업 적자 규모가 전분기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아직까지 수익성 개선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목표가 1,800원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