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태섭)은 지질기반정보연구부 이융남 박사가 올해 대한지질학회(회장 김성균) 학술상을,석유해저자원연구부 권영인 박사는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박사는 중생대 공룡을 비롯한 파충류와 신생대 포유류 화석 연구를 통해 한국의 척추고생물학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많은 저서를 출판,지질학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권 박사는 황사의 근원지에 대한 지질학적 연구를 통해 황사의 미세물질 특성을 규명하는 등의 논문을 발표,지질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제시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 [ 2004년 11월 1일자 ]